코트라(KOTRA)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해외 주재 상무관을 초청해 신남방·신북방시장에 대한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중소·중견기업 해외 수출 길을 넓히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코트라는 15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전세계 통상협력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30개국 주재 36명 상무관을 초청해 '해외 상무관과 함께 하는 신흥시장(신남방·신북방)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이 행사에 초청된 해외 상무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해외 상무관과 함께 하는 신흥시장(신남방·신북방)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 세계 30개국 주재 36명 상무관을 비롯해 기업, 기관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한 통상 대응을 강화하고 수출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산업부가 추진한 2019년도 상무관 회의(13~15일)와 연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를 벗어나기 위해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에 대한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설명회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전문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 소개, 인도·미얀마·러시아·우즈베키스탄 주재 상무관의 시장별 진출 전략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양동우 미얀마 주재 상무관은 "미얀마 정부의 지속가능개발계획(MSDP)과 산업 구조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며 "한류를 활용해 농수산·섬유·의료·인프라·에너지 등 미얀마 정부의 육성 산업을 중점적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어려운 수출 여건을 극복하고자 올해 코트라는 무역관 주재국별로 수출 10% 더하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코트라 무역관은 해외 현장에서 상무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범정부 차원의 수출 지원 체제가 원활하게 작동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