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후 케어 전문기업 ㈜케어마인드가 모바일 리서치 전문기관 ‘오픈서베이’를 통해 최근 5년 내 성형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국내 성형수술 환자의 62%는 성형 후 회복 기간 중 힘들고 불편한 증상을 경험했으며, 79%는 수술 후 멍, 부기, 흉터가 언제 사라질지 시간을 알 수 없어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대답했다.

성형 후 환자들은 부기, 멍, 흉터뿐만 아니라 비대칭, 가려움, 당기는 느낌, 안구 건조 등 다양한 부위별 불편 증상으로 고민하며, 이들 중 89%는 참고 기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주)케어마인드

다른 수술과 달리 성형 수술 환자들은 병원이 아닌 집에서 회복을 진행하기 때문에 특히 회복과 관련하여 참고 기다리다가 문제가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

케어마인드가 론칭한 성형 경과 관리 앱 ‘에포터’는 국내 최초로 성형외과, 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출원한 성형 상태 분석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수술 부위 상태를 분석하고 회복 정보를 제공한다. 성형 후 환자의 불안함과 답답함을 해소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에포터는 수술 후 부위 사진과 상태를 입력하면 ‘수술 후 상태 진단 방법’에 관한 특허 기술을 활용해 멍, 부기, 흉터를 비롯해 회복기간을 예측하고 불편 증상의 위험도 정보와 회복률 등의 정보를 수치화된 그래프 정보를 제공한다. 집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부작용을 예방하고 예뻐진 모습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케어마인드 신윤제 대표는 "에포터는 눈, 코, 필러 등 전 부위 성형 환자들이 이용 가능하다"며 "성형 후 환자들의 회복 과정과 케어 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는 성형을 고민하는 일반인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안하고 답답했던 성형 후 환자들이 부작용 없이 빠르게 회복하여 예뻐진 얼굴로 일상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케어마인드는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강남구 청년창업 지원센터의 입주기업이다.

에포터 앱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