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이 2차 정상회담을 개최한다는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주(경협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장보다 4.6%(195원) 오른 443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현대로템(064350), 현대건설(000720), 대아티아이(045390), 동양철관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6일 진행된 의회 연두교서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2월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두 나라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번째 회담 이후 8개월 만이다.
문정희 KB증권 연구원은 "만약 북한이 핵 사찰을 받아들이고, 미국이 대북 제재를 완화한다면 곧바로 남북 관계, 특히 경제협력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개성공단 재가동에 이어 금강산 관광, 남북 철도 연결, 문화인도적 교류 등이 동시에 진척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