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무기(無期) 계약직 1만2000명을 홈플러스㈜ 법인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노사간 합의를 통해 정규직 전환 내용을 담은 '2019년 임금협상' 잠정안에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홈플러스 노사는 임금협상 잠정안의 세부조항을 확정 후,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홈플러스의 무기계약직 직원들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법정 최저임금을 웃도는 임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홈플러스 노사는 최저임금 인상 기준을 두고 지난해 11월부터 갈등을 겪었다. 노조는 최저임금과 관련해 합의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다음달 2일부터 총파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노사간의 합의 끝에 잠정안에 합의했다"며 "또다른 법인인 홈플러스스토어즈㈜ 소속 무기계약직 직원들도 정규직 전환시킬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