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 아우터웨어(Outerwear)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백화점들은 이번 주말 모피, 코트, 패딩 등 아우터웨어 할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고 고객맞이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 모델들이 ‘진도 모피 패밀리 대전’ 행사 홍보를 위해 모피 제품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은 오는 20일까지 여성 브랜드가 참여한 '디데무 라인어디션 겨울 상품전'과 남성 브랜드가 참여한 '맨즈(Men's) 아우터 대전'을 연다.

디데무 라인어디션 겨울 상품전에서는 디데무, 라인어디션, 시티지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겨울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디데무 니트는 1만 9000원부터, 라인어디션 코트는 5만9000원부터 각각 판매된다.

맨즈 아우터 대전에는 올젠, 레노마, 앤드지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올젠의 싱글 체스터 코트는 19만원, 갤럭시 라이프스타일 코트는 23만9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영등포점은 이번 주말 모피 할인 행사인 ‘진도 모피 패밀리 대전’을 진행한다. 판매 상품으로는 진도모피 밍크베스트(120만원), 엘페 아더퍼베스트(50만원), 끌레베 밍크재킷(150만원), 윤진모피 블랙 그라마 밍크반코트(240만원), 동우모피 블랙 휘메일 재킷(145만원) 등이 있다. 할인율은 최대 70%다. 200만원 이상 구매 시 가죽 장갑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이번 주말 3층 행사장에서 '성진모피 단독 할인전'을 연다. 판매상품은 블루폭스 볼레로 베스트(150만원), 쉐도우 폭스 하프코트(251만원) 등이다. 할인율은 최대 60%다. 100만원 이상 구매시 가죽 장갑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도 같은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영캐주얼 윈터 마감전'을 진행한다. 올리브데올리브, 케네스레이디 같은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고, 할인율은 최대 60%다. 판매 예정인 아우터 상품으로는 메종블랑쉬 코트(7만9000원), 올리브데올리브 패딩(15만9000원 부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