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003920)음료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제조사가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아동 주스 제품인 '아이꼬야'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녹색 이물질이 발견됐다.
이 같은 사실은 피해 소비자가 한 유명 인터넷 카페에서 사연을 알리면서 드러났다. 대구에 사는 피해 소비자는 10개월 된 자녀에게 주스 제품인 '아이꼬야'를 먹이다 곰팡이로 추정되는 녹색 이물질을 발견하고 남양유업 측에 신고했다고 인터넷 카페에 게시글을 작성했다.
남양유업 측은 즉시 소비자 담당 직원을 내려보내 사태 수습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유업은 해당 제품과 제조 공정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문제의 제품을 생산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종이로 된 패키지가 유통 과정에서 손상돼 곰팡이로 추정되는 물질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내용은 분석이 끝나야 알수 있고 검사 결과에 따라 고객에게 필요한 조치를 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