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석인 이사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

소진공은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사 등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달 말 공식적으로 이사장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임원추천위원회가 공모에 나선 인사들을 심사해 3배수로 이사장 후보를 압축한 뒤 중소벤처기업부에 올린다"며 "최종적으로 청와대 인사 검증을 거쳐 대통령이 이사장을 임명한다"고 설명했다.

소진공 이사장은 이르면 3월 말에서 4월 초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흥빈 소진공 전 이사장은 임기 1년을 남기고 지난해 말 해임됐다. 지난해 9월 관사 이전 요구에 반대하는 직원에 대해 규정을 위반했다며 인사 조치한 게 화근이 됐다. 현재 소진공은 양희봉 부이사장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14년 소상공인진흥원과 시장경영진흥원을 통합해 발족한 공공기관이다. 사업 규모만 연간 2조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