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003920)은 내년 1월 1일자로 이광범 이사를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이광범 대표는 충북대학교 농생물학을 전공한 뒤, 최근까지 남양유업 이사를 역임했다.
반면 창사 이래 최초의 외부인사, 회계사 출신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정인 전 대표는 취임 1년도 안돼 회사를 떠나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정인 대표가 조직 쇄신을 추진하고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해외 수출에 힘을 쏟았지만, '순혈주의(純血主義)'를 견디지 못하고 사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