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의정부 고산, 화성 발안, 대구 비산, 광주광역시 효천 등 전국 12개 지역 3719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1월 4~10일 인터넷 홈페이지(apply.lh.or.kr)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는 내년 9월부터 지역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행복주택은 소득과 자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결혼 7년 이내) 등 젊은 층에게 정부가 주변 시세보다 20~40% 싼 임대료로 빌려주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분부터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 부모 가족'도 지원할 수 있다.

임대료는 방과 거실이 하나씩인 전용면적 26㎡을 기준으로 수도권이 보증금 3000만원 안팎에 월세 10만~20만원 수준, 지방은 보증금 2000만원 안팎에 월세 10만원 정도다. 입주 자격은 신혼부부의 경우 3인 이하 가구 기준으로 합산 소득이 월 500만원 이하이면서 자산도 2억44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수도권 4개 지역에 1715가구, 지방 8개 지역에 2004가구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