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문화 콘텐츠 스타트업 WAGTI(왁티)가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국내 유수의 VC(벤처캐피탈)로부터 총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포레스트 파트너스(리드 인베스터),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AJ
캐피탈파트너스, 이수창업투자, 기술보증기금 벤처센터 등 6개 투자사가 참여했고, WAGTI(왁티)의 투자유치 후 기업가치는 400억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ICT 및 기술분야가 아닌 콘텐츠 사업 분야 그 중에서도 스포츠·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사업성을 인정받아 100억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사진: 왁티(WAGTI)임직원 일동

미래에셋벤처투자의 김민겸 팀장은 "WAGTI(왁티)가 확보한 세계 최고의 온라인 축구 미디어 골닷컴의 커머스 플랫폼은 전 세계 38개국 월 누적 3억 명 이상이 방문하는 사이트로 WAGTI(왁티)의 상품 기획력과 마케팅이 결합된다면 세계적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GOAL’과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리즈 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WAGTI(왁티)에는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운영, 콘텐츠 및
상품기획 디자인과 제작 역량, 모바일 앱 서비스, 스포츠마케팅 실행, 브랜드 전략 컨설팅 기능이 모두 모여 있어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차별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향후 성장과 확장이 더 기대되고 있다.

WAGTI(왁티)의 강정훈 대표는 "창업 3년 만에 인적 자원들의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역량과
WAGTI(왁티)가 기획하고 진행 중인 스포츠 사업분야들의 글로벌 확장성에 대해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WAGTI(왁티)내에 있는 다양한 역량을 집대성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스포츠·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WAGTI(왁티)는 "We Are Greater Than I(우리는 나보다 위대하다)"의 약자로, 각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WAGTIAN(왁티안, 현36명)들이 스포츠와 문화 콘텐츠를 통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지난 3년간의 성과로는 국내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헤리티지 컬렉션 라이선스를 획득해 ‘2018 달항아리 공식 에디션’을 출시하였고, 평창올림픽기간 올림픽공식제품들 중 단일상품으로 최다판매를 기록한 평창 핑거하트 장갑을 기획, 판매하였으며,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사 노스페이스와 KT의 올림픽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세계 최대 스포츠 콘텐츠 미디어 그룹 퍼폼의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파트너이다. 퍼폼은 월평균 누적 방문자 3억명 이상을 기록하는 세계 1위의 축구 웹사이트 골닷컴과 세계 최고의 스포츠 데이터 분석 서비스 옵타(OPTA)를 보유하고 있다. WAGTI(왁티)는 퍼폼의 전세계 38개국 중 골닷컴코리아 운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