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타결했다. 우리은행 노사는 핵심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를 현재보다 1년 늦춘 만 56세로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노사는 지난 13일 임금피크제 진입 연령과 내년도 임금 인상률 등 주요 현안에 합의했다.

지난달 29일부터 교섭을 시작한 지 15일 만이다. 우리은행 노사는 앞서 산별교섭에서 합의한 대로 임금 인상률은 2.6%(사무지원 및 CS직군은 4.0%)로 확정하고,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를 만 55세에서 만 56세로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서는 점심시간을 1시간 보장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배우자 출산휴가를 확대하고, 태아검진휴가를 신설하는 등 모성보호제도도 개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