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6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 값은 유류세 인하가 시작되기 직전인 10월 다섯째 주 대비 L당 238.31원 떨어졌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국내 휘발유 값은 전주 대비 L당 29.2원 하락한 1451.7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L당 21원 내린 1341.1원이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 지역 휘발유 값은 전주 대비 23.4원 내린 1552.7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값은 전국 평균 대비 100.9원 비싸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값은 전주 대비 31.6원 내린 1406.5원이다.

상표 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값이 가장 싼 주유소는 알뜰주유소로 L당 1423.6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고가 주유소인 SK에너지는 L당 1467.8원이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며 "국내제품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