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3일 경기도 의왕에 새 점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6월 김해점 개장 후 30개월 만에 여는 새 매장이다.

이마트 매장은 창고형 할인 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포함해 총 159개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지난 5월 대구 시지점이 문을 닫은 뒤부터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 달 뒤인 6월 인천 부평점도 폐점해 총매장 수가 157개가 됐지만, 이번에 의왕점이 문을 열며 158개가 됐다. 의왕점 매장 면적은 9917㎡(약 3000평)로 주상복합 건물의 지하 1~2층에 들어섰다.

이마트는 '세상에 없는 미래형 오프라인 할인점'을 콘셉트로 의왕점을 꾸몄다. 종이 가격표를 없애고, 디지털 장치 화면에 가격이 표시되는 전자 가격표를 도입했다. 무빙워크 주변과 엘리베이터 내부, 계산대 등에 붙이던 종이 포스터와 현수막은 LED 화면이 달린 디지털 게시판으로 대신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안내 로봇 '트로이'〈사진〉도 설치됐다.

이마트는 매장에 전문점을 결합하는 형태의 '매장 실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