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창업벤처펀드 출자를 통해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DS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의 데모데이 '신한 퓨처스랩 런웨이 2018(Shinhan Future's Lab Runway 2018)'을 개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10일 오후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신한금융이 2015년부터 운영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61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을 진행했고 총 투자금액은 80억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은 신한 퓨처스랩의 새로운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창업벤처펀드 출자를 통해 퓨처스랩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신한금융 GIB사업부문은 최근 매년 1000억원씩 3년간 총 3000억원 규모의 창업벤처펀드 출자를 통해 약 3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최근에는 SK그룹과 200억원 규모의 사회적 기업 전용 민간펀드를 만들기로 했다. 퓨처스랩 유망기업에 이런 펀드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신한금융은 벤처캐피탈(VC)과 유망기업 발굴 및 그룹사 협업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 구조도 만들기로 했다. 퓨처스랩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도울 방침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퓨처스랩은 금융과 기술이 창의적으로 융합된 상생의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새로운 꿈을 키우며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