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047810)가 신용등급 전망 강등 소식에 약세다.

10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2.5%(800원) 내린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KAI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고 7일 밝혔다.

안지은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2018년 3분기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검토의견이 '한정'으로 제시되면서 내부회계 시스템의 안정적 작동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며 "작년 방산비리 및 분식회계 관련 의혹 이후 신규수주가 크게 위축됐고 올해 들어서도 기대하던 고등훈련기교체 사업(APT 사업) 수주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안 연구원은 "2017년 영업적자 이후 2018년 들어서도 마린온 관련 수선비, APT 사업 관련 무형자산 손상차손 인식 등으로 수익성이 저조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등급전망 하향 조정의 이유를 밝혔다.

앞서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도 회사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신용평가 3사가 모두 현재 신용등급에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