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커피머신 렌탈사업에 뛰어든다. 기존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생활가전제품에 이어 커피머신 렌탈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의 현대렌탈케어는 국내 커피머신 판매 1위 업체인 ‘동구전자’와 손잡고 커피머신 대여 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동구전자가 커피머신 제조를, 현대렌탈케어는 판매와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구조다.

동구전자의 커피머신 ‘큐밍스타’는 중소형 오피스용으로 개발한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이다.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을 즐길 수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독일 1위 프리미엄 커피브랜드 ‘달마이어’ 원두를 패키지 형태로 판매할 예정이다. 커피머신을 단독으로 대여하면 한 달에 2만3900원이며, 달마이어 원두 정기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커피 용량에 따라 5만900원(원두 1kg)나 7만5900원(2kg)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