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003000)은 29일 당뇨병신약인 'MLR-1023'의 2상 후기 임상시험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MLR-1023의 2상 후기 임상시험은 미국 내 40개 임상기관과 국내 21개 임상기관에서 총 4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광약품은 마지막 400번째 투약 환자를 앞으로 4주간 관찰한 후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 적정용량 등 데이터를 최종 분석할 예정이다.
MLR-1023는 지난 2상 전기 임상시험에서 식후 혈당·공복 혈당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또 일부 환자군에서 유의미한 체중감소 효과를 보였다.
부광약품은 MLR-1023이 개발되면 연간 최대 예상매출이 3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LR-1023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인슐린 민감도를 증가시키는 '린 카이네이즈(Lyn Kinase)' 활성제 계열의 신약물질이다.
부광약품 측은 "MLR-1023이 2상 후기 임상 완료 단계에 다다른 만큼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대내외 적으로 모두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대규모 결과를 통해 신약 성공에 가장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