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에 들어갔던 택배노조가 8일만에 배송업무를 재개한다. 택배노조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CJ대한통운이 파업지역 택배접수를 중단하는 조치를 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며 "피해 확산을 막기위해 29일 오전 0시부터 배송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대한통운 전국택배연대노조 파업으로 인해 시민들이 CJ대한통운 사업소로 직접 찾아와 택배 물품을 찾고 있다.

택배노조는 업무를 재개한다면서도 "노동조합 지위 인정을 요구하며 2차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CJ대한통운이 노조를 인정하고 즉시 대화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전국택배노동조합 소속 CJ대한통운 택배기사 700여명은 지난 21일 CJ대한통운 측에 '택배 노동자 안전대책 마련'과 '노조 인정'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CJ대한통운은 파업 둘째날인 지난 22일 울산과 창원 등 일부 지역에서 택배 접수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