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 나무기술이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19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컨테이너 기반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 제품으로 ‘2018 대한민국 신소프트웨어(SW)대상’ 상품상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칵테일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마이크로 서비스를 원활하게 구현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컨테이너 기술을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관리하고, 데이터를 쉽게 이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운영체제(OS) 가상화 기술인 컨테이너를 기반으로 기존 컴퓨팅 환경을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전환시켜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구현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용자는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을 갖춘 대시보드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 관리 및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운영관리, 서비스 카탈로그, 부하에 따른 오토 스케일링, 동적 자원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나무기술은 26일 ‘2018 대한민국 신소프트웨어(SW)대상’ 상품상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클라우드 플랫폼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점과 우수한 해외 실적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굳히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차산업 혁명 관련 기술과 연결시켜 활용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나무기술은 지난 10월 주주총회를 거쳐 교보비엔케이기업인수목적(교보비엔케이스팩)과 합병 승인을 마쳤으며 12월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