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지난 22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특강에서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위한 최첨단 무기체계 개발·양산에 직접 참여하며 전 세계의 다양한 기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것이 방위산업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경영하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소총 한자루 만들지 못했던 대한민국이 산·학·연·군 전분야 전문가들의 헌신과 협업에 힘입어 오늘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 국산무기를 개발하고 양산하게 됐다"며 "긴 호흡으로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밟아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공학도라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분야"라고 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특강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경영하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선진국들이 경쟁적으로 인프라 확보와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우주·항공 기술은 세계 9위 수준의 국방과학기술과 첨단·미래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분야로 학생들이 공학도로서 자부심을 갖고 전문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첨단 산업 비중이 높아지고 조직과 기술 변화가 빨라지며 '스스로를 경영하는 능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권위와 위계질서보다는 주변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 리더의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찬 대표는 국민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금성정밀(현 LIG넥스원)에 입사, 사업관리·개발·전략기획 등을 담당했다. 올 3월 대표이사로 선임돼 회사의 대내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