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KT 통신장애로 결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한 ARS 승인 등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충정로에 있는 KT 아현국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서울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와 은평구, 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에서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특히 해당 지역에서 KT 통신망을 이용하는 카드결제 단말기와 포스기도 먹통이 되면서 상점들이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BC카드는 통신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 지원을 위해 ARS 승인을 위한 전담 상담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통신장애 지역에서 BC카드 거래 실적이 있는 가맹점주는 누구든 ARS 승인을 이용할 수 있다.

ARS 승인을 이용하려면 우선 BC카드 가맹점콜센터(1588-4500)으로 전화한 뒤, 1번(가맹점)을 선택하고 가맹점 번호나 사업자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이후 1번(거래승인)을 선택한 뒤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 승인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ARS 승인은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BC카드는 가맹점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전담 상담원도 투입한다고 밝혔다. BC카드 관계자는 "밴사와 협력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휴대용 결제 단말기 확보 등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찾고 있다"며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가맹점주와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