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 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더샵 파크에비뉴’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장암 더샵’에 이어 포스코건설이 의정부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420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이 95%를 차지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317가구며 전용면적별로 39㎡ 45가구, 59㎡ 52가구, 84㎡ 200가구, 97㎡ 20가구로 구성됐다.

더샵 파크에비뉴의 완공 후 예상 모습.

북한산 국립공원과 북한산 둘레길, 여의도공원 3배 크기의 직동공원이 단지와 가깝고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마친 백석천이 아파트 단지를 끼고 흐르는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주변에 고층 단지가 없어 북한산 국립공원과 직동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개방감 또한 좋다.

의정부 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입지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가 차로 10분 거리라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 진입이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는 서울 청량리와 삼성동 등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경유할 예정인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청, 세무서, 시의회, 예술의전당 등 행정·문화타운이 단지 옆에 있으며, 반경 1㎞ 안에 신세계백화점, CGV 등 중심상권이 있어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의정부는 입주한 지 10년이 넘은 노후 단지가 90% 이상이라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며 "지난해 장암 더샵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덕에 더샵 파크에비뉴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샵 파크에비뉴가 들어서는 의정부시는 청약 비조정지역으로, 청약통장에 가입한 뒤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분양 이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224-24번지 일대에 마련되며 오픈 전까지 분양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