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기업 블루웨일은 삼성전자와 ‘인디 게임 생태계와의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수한 인디 게임을 발굴하고 알릴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삼성전자 갤럭시 앱스 플랫폼에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이원홍 블루웨일 대표이사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블루웨일 홈페이지 첫 화면.

블루웨일 관계자는 "인디 게임 평가시스템을 통해 삼성전자(005930)갤럭시 앱스 플랫폼 사용자에게 평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인디 게임 업체는 게임을 알릴 수 있는 홍보 기반을 얻게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 세계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쉽고 재미 있게 게임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막대한 마케팅 비용 부담 없이 인디 게임이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2의 앵그리버드나 마인크래프트가 나올 수 있는 상생 솔루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블루웨일은 지난 10월 자산 공유 플랫폼인 ‘셰어러블 에셋(Shareable Asset)’을 론칭했다.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 씨드(SEED)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대형 자산 공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블루웨일은 연내 유·무형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 플랫폼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론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