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국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중국 서부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2018 한·중 신기술발표회 및 투자무역상담회'를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시성 인민정부(상무청), 전세계 약 5만 여명의 회원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진상(秦商:산시성 출신 기업인 모임) 연합회가 참여했다.
행사는 ▲중국 서부시장 진출 프로젝트 발표 ▲하이테크 투자유치 IR ▲투자무역상담회 등 3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중국 측 기업인·투자자·바이어 등 약 300여명과 국내 전북·제주 기업 21개사, 아크웨이브솔루션스코리아 등 현지 진출기업 70곳 등 총 150여개 회사가 참여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산시성은 고대 실크로드의 기점이며, 중국 일대일로 정책의 중점 지역"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중소·벤처기업간 무역거래·기술교류 등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진공과 산서성 인민정부, 진상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는 물론 비즈니스 정보를 공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진상연합회는 앞으로 ▲투자 및 무역확대 ▲기술 교류 협력 ▲비즈니스 사절단 파견 및 경제무역포럼 개최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산시성의 대표적인 창업지원기관인 서안 고신기술산업개발구 창업원 발전센터와 공동으로 ▲글로벌 창업멘토링 ▲하이테크기술로드쇼 등 섬서성 내 글로벌 창업을 활성화하고, 현지에 진출한 중소벤처기업의 법률지원을 위하여 중국변호사로 구성된 법률자문단을 발족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채널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시안 중소기업진흥센터에 한국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상품 전문 체험관을 설치하고, 중국 왕홍(网红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타오바오(Taobao) 라이브 방송 판매와 B2B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중국 서부시장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중진공이 보유한 세계 45개국, 82개 기관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