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 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29층 총 7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4~84㎡ 878가구다. 전체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있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통합한 대규모 신도시로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가운동, 일패동, 이패동 일대 약 474만9000㎡ 규모로 조성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 3만1892가구가 들어서고 인구 8만5000여 명이 살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임대아파트를 제외하면 진건지구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분양 단지다.

다산신도시는 서울 경계와의 거리가 5㎞에 불과해 서울 생활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별내지구·갈매지구 등 주변에 개발된 신도시들로 이동하기도 편리해 향후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 타운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들어서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의 완공 후 예상 모습. 2023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이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있어 서울 강남권으로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특히 교통망이 우수해 서울을 비롯한 주변 주요 도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작년 착공했다. 2023년이면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8호선 다산역(가칭)이 들어선다. 8호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으로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도로 교통 인프라도 이미 다 갖춰져 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 IC·퇴계원 IC, 북부간선도로 등 광역 도로망이 가깝다.

단지 주변에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하천과 공원도 여럿 들어선다. 왕숙천이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선형공원, 수변공원 등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조성되고 있다. 특히 왕숙천은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자전거길로 연결돼 있어 자연을 즐기며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열상산수폭포, 등성이숲, 자락뜰 등 다양한 테마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인 진건지구 내 중앙공원도 단지와 가깝다.

단지는 유통·업무 시설이 새롭게 들어서는 다산신도시 중심 상업지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단지에서 약 1.3㎞ 거리에 있는 진건지구 자족용지 8만 3969㎡ 부지에는 5만 9500㎡ 규모의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2020년 6월 완공될 계획이다. 여기에 기존 상권이 자리 잡은 도농역 인근 이마트와 각종 편의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학군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다산초, 다산중, 다산고(2020년 3월 개교 예정)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단지는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있으며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잘된다. 동(棟)과 동 사이가 널찍하고, 건폐율(전체 대지 대비 건물이 들어선 부분의 면적 비율)이 13%로 낮아 쾌적하다. 또한 멀티프로그램실, 피트니스, 카페, 맘스스테이션, 도서관, 주민 운동 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8호선 역세권에 교육, 상업, 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다산 진건지구 내 마지막 분양 단지로 희소성도 갖추고 있다"며 "'자이' 브랜드 프리미엄에 민간참여형 공공 분양으로 주변보다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72-3번지 경기도시공사 주택전시관에서 다음 달 문을 연다. 모델하우스 개관 이전에도 홍보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상담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