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핀테크·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4일간 서울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서 연수를 실시한다.

11일 금융감독원은 이번 연수는 APEC 금융감독자 연구 과정의 일환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국 금융감독기관 및 증권관계기관 중견직원 44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조선DB

연수의 주제는 핀테크·사이버 보안이다. 참석자들은 핀테크의 영향 및 감독지형 변화,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 자본시장 감독방안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한국 금융보안원, 일본 금융청, 태국 증권위원회, 아시아개발은행 및 SC 말레이시아 소속지원 등 국내외 핀테크·사이버보안 전문가 12명이 강의를 진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아·태지역 금융감독분야 리더십과 금융감독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감독당국간 정보교류 및 국제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