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035420))는 9일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9 참가를 앞두고 3차원 증강현실 헤드유닛디스플레이(HUD) ‘어헤드(AHEAD) 등 4개 제품이 ‘CES 2019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지도 제작 로봇 R1, 차량용 플랫폼 어웨이(AWAY), 로봇 팔 앰비덱스(AMBIDEX), 3D AR HUD 어헤드(AHEAD).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외부 엔지니어, 디자이너 그리고 무역협회 멤버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에는 총 28개 제품군에 대해 심사와 선정이 진행된 가운데, 네이버와 네이버랩스는 3개 부문에 4개 제품을 제출해 수상했다.

수상 제품은 △차량용 플랫폼 어웨이(AWAY)가 탑재된 헤드유닛 디스플레이와 △3D AR HUD 어헤드는 차량용 오디오와 비디오 부문에서 수상했다. 코리아텍과 네이버랩스가 공동개발한 △로봇팔 앰비덱스(AMBIDEX)는 로봇과 드론 부문에서 △모바일 매핑 시스템 R1은 지능형 차량과 자율주행 기술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구현을 위해 연구개발 중인 다양한 미래 기술들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두루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일상 속에서 연결(connect)과 발견(discover)의 가치를 담는 기술을 계속 연구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내년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9에 참가한다. 올해 데뷰(DEVIEW) 2018을 통해 선보인 지도 제작 플랫폼 xDM 플랫폼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등 분야에 출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