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세대(G) 상용화 준비를 앞두고 네트워크 구축 현장을 8일 방문했다.

하현회(가운데)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서울 노량진 5G 기지국 구축 현장을 방문한 모습.

하현회 부회장은 8월부터 현장 중심 경영을 본격화하며 약 2달 간 고객센터·대리점 같은 30여곳의 현장 근무지를 찾았다. 5G 기지국 설치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서울 노량진 5G 네트워크 구축 현장을 찾은 하현회 부회장은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LG유플러스는 12월 1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5G 전파를 발사한다. 상용화 일정은 2019년 3월이다.

하현회 부회장은 "4G 성공경험을 살려 가장 차별화된 5G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아울러 추운 날씨에 5G 기지국을 설치해야 하는 현장 직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안전사고를 예방해 작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5G는 향후 10년간 성장의 동력이 되는, 우리 통신업의 본질에 해당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5G는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