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PC 제공

외모를 가꾸는 남성, 일명 ‘그루밍족’이 증가하면서 남성 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인 ‘유로모니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은 2012년에 1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6년에는 1조 2,000억 원을 넘기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50대 남성 화장품 소비가 전년도 대비 50%나 상승했다는 결과는 세대를 막론하고 남성 뷰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과거 남성들의 피부 관리가 기초 스킨케어 단계에서 그쳤다면 현재는 능동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스킨케어법을 찾고, 나아가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 추세다.

또 다른 설문조사 기관인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국내 20~39세 남성들의 주요 피부 고민은 여드름, 뾰루지 등의 피부 트러블, 코 부위 블랙헤드, 건조한 피부 등이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피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화장품 외의 피부관리를 하는 남성의 비율은 49%, 화장품만 사용한다는 비율은 51%다. 국내 남성들이 전문적인 피부 관리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음을 보여준다.

여성보다 기기의 성능을 꼼꼼히 따지는 남성들 사이에서 클렌징과 마사지 기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DPC의 ‘스킨럽 스파’가 베스트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성 피부 트러블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더라도 후에 2차 세안 등 꼼꼼한 클렌징을 하지 않은 데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DPC 스킨럽 스파는 3개의 실리콘 헤드에 약 247,500 여개의 작은 돌기가 미세한 자극으로 노폐물과 블랙헤드를 빼주어 2차 세안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는 클렌징 폼만으로도 딥 클렌징을 실현할 수 있다. 실리콘 헤드는 세균 번식 우려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피부 트러블을 잠재우는데 효과적이다.

스킨럽 스파는 3분 동안 작동되면서 얼굴 굴곡을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때문에 클렌징을 귀찮아하는 남성들일지라도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클렌징을 할 수 있다. 3개의 헤드가 굴곡에 따라서 앞으로 3도, 뒤로 7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여성보다 뚜렷한 남성의 얼굴 라인에서도 입체적인 클렌징이 가능하다.

남심을 사로잡은 스킨럽 스파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클렌징과 함께 피부의 탄력을 증진시켜주는 리프팅 기능을 꼽을 수 있다. 피부 타입과 용도에 따라 왼쪽, 오른쪽 회전 방향과 세기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리프팅을 주 목적으로 할 때는 피부 안쪽으로 회전시키면 피부의 피로를 풀어주면서 위로 끌어올리는 마사지 효과를 함께 볼 수 있다. 스킨럽 스파의 마사지 기능은 피부 밝기를 개선해 얼굴 톤을 한층 높이는데도 도움을 준다.

DPC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스킨럽 스파의 개발에 참여한 황민영 팀장은 "스킨럽 스파는 3개의 헤드가 좌우 양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입체적인 맞춤 클렌징에 특화되어 클렌징을 귀찮아하는 남성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며 "뷰티업계에서 남성 뷰티가 성장하고 있는 만큼 남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DPC 스킨럽 스파는 지난 9월 홈쇼핑에서 론칭과 동시에 완판된 이후, 거듭 매진 행렬을 이으면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