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영국과 유럽연합(EU)의 금융서비스업 잠정 협상안 타결로 '소프트 브렉시트'로 상황이 결론날 수 있다고 2일 분석했다. 소프트 브렉시트란 영국과 EU가 단일시장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도미니크 랍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은 브렉시트 위원회에 조만간 국경문제가 타결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고, 전날 영국과 EU가 금융서비스업 관련한 잠정 협상안을 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브렉시트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다"라며 "국경 문제에 대한 양국 간의 합의가 이뤄져야 소프트 브렉시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지난 1일 영국과 EU가 금융서비스업 단일시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 중 파운드화와 유로달러는 모두 미국 달러화 대비 1%에 가까운 강세를 보였다.
그는 "최근 유로화 약세를 이끈 것은 브렉시트 불확실성과 이탈리아 재정 리스트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며 "아직까지 이탈리아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브렉시트 노딜(No-Deal)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로화는 점차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