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에서 프로농구팀 ‘SK나이츠’ 시즌 홈경기 전체를 가상현실(VR)로 실시간 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를 통해 프로농구 경기를 VR로 관람하는 모습.

옥수수는 10월 13일 SK나이츠 홈경기에서 VR 중계를 선보인 후, 홈경기 시즌 전체 중계로 확대하기로 했다.

옥수수 VR 중계는 양쪽 골대 밑과 센터라인에 위치한 180도 VR 카메라로 촬영돼 보다 넓은 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옥수수는 프로농구를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 영역에서 VR 중계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여러 대의 VR 전용 카메라 뿐만 아니라 옥수수 VR 생중계 전용 해설자가 새로운 형태의 경기중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