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 등 석유 및 석유유통 관련 협회들은 정부 유류세 인하 정책에 따른 효과를 소비자가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리터당 1956원에 판매되고 있다/ 김연정 객원기자
대한석유협회는 국내 정유사들이 11월 6일 시행일부터 세금 인하분을 즉각 반영해 기름을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주유소협회 등 석유유통단체들도 계도와 협조요청을 통해 정유사의 공급가격 하락분이 대리점과 주유소 판매가격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휘발유·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유통경로는 정유사‧대리점‧주유소, 정유사‧주유소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주유소 등을 포함한 국내 석유유통시장은 유류세 인하 전에 공급받은 재고 물량으로 인해 11월 6일 즉시 현장 판매가격을 내리기 어렵다. 소비자 체감까지는 일정 기간이 소요되지만,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조기에 시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간 단축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휘발유, 경유, LPG 등 유류세 인하는 오는 10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돼 11월 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