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2일 코스모신소재(005070)의 4분기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코발트와 리튬 가격 등락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신우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모신소재의 3분기 누적 매출이 작년 연간 매출액을 이미 뛰어넘었지만,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코발트 가격 하락에 따라 예상보다 줄었다"면서도 "하지만 코발트와 리튬 가격의 등락이 줄고 있어 4분기에는 3분기보다 매출과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코스모신소재가 준비하고 있는 NCM(니켈코발트망간)은 초도 물량납품이 12월로 예정돼있어 앞으로 본격적인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코스모신소재의 경우 LCO(리튬코발트산화물) 코발트 가격 영향이 적은 NCM(니켈코발트망간)의 생산성을 높여 체질 개선 중"이라며 "이형 필름에 대한 증설 효과로 2019년은 사상 최대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 늘어난 1353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3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