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주(15~19일)는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을 25일 정식 출시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또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의 e스포츠 및 게임대회 일정이 공개됐다. 에픽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1인칭 총싸움 게임(FPS) ‘포트나이트’에서 게임 내 대회인 ‘인게임 토너먼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의 경기 방식과 규정을 공식 발표했으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FPS 게임 오버워치의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 3가 오는 23일 공식 개막한다고 밝혔다.

◇ 카카오게임즈, 추억의 ‘창세기전’ 모바일로 25일 출시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을 오는 25일 정식 출시한다.

카카오게임즈가 엔드림과 조이시티가 함께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을 오는 25일 정식 출시한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지난 20년 간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해 온 ‘창세기전’의 지식재산권(IP)을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전략 RPG 게임이다. 원작의 스토리를 계승한 방대한 세계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80여종의 영웅 캐릭터와 ‘비공정’, ‘마장기’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길드 간 치열한 전투 콘텐츠가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소프트론칭 후 얻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 밸런스 및 콘텐츠를 검토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 모집에서 6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명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인 ‘침착맨’, ‘울산큰고래’, ‘옥냥이’등과 협업을 진행해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출시 전 카카오톡 내 사전 예약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 예약자에게는 재화 및 아이템으로 구성된 10만원 상당의 ‘사전 예약 패키지’와 ‘한정판 이모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게임 내 대회 ‘인게임 토너먼트’ 진행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내 게임 대회인 ‘인게임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1인칭 총싸움 게임(FPS) ‘포트나이트’에서 게임 내 대회인 ‘인게임 토너먼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게임 토너먼트’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구분하지 않고 포트나이트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크로스 플레이를 허용해야 한다. 대회는 북미와 유럽, 브라질,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지역별로 별도의 토너먼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너먼트는 솔로와 듀오, 스쿼드 별로 각기 다른 일정으로 운영되며 모든 플레이어는 같은 점수로 시작해 시합에서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이후 토너먼트는 점수가 비슷한 플레이어끼리 매칭이 되기 때문에 점수가 높은 플레이어는 더 어려운 상대와 맞붙게 된다.

토너먼트에는 목표 점수가 있으며 목표 점수에 도달하면 업적을 축하하는 핀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에픽게임즈는 핀을 획득한 플레이어에게 토너먼트의 다음 라운드 진출권 등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번 ‘인게임 토너먼트’에서는 마우스, 컨트롤러(패드), 터치 등 사용하는 입력 장치에 상관없이 모든 플랫폼의 플레이어가 서로 동등한 조건에서 같은 시합에 참여해 경쟁하게 된다. 2019년 경쟁 시즌 동안 이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특정 입력 장치나 플랫폼에 한정된 토너먼트 개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는 앞으로 토너먼트 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복수의 라운드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해 말부터 자격 요건이 되는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인게임 토너먼트’ 시스템을 활용한 ‘쇼다운 로얄’ 이벤트를 거쳐 ‘2019 포트나이트 월드컵’에 바로 참가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이번 ‘인게임 토너먼트’는 누구나 참여해 더 큰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며 "한국의 포트나이트 플레이어들이 환상적인 플레이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게임 토너먼트의 자세한 일정과 방식 등은 포트나이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넥슨,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경기 방식 및 규정 발표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의 경기 방식과 규정이 18일 공식 발표됐다.

‘EA Korea Studio’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FIFA 온라인 4)’의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의 경기 방식과 규정이 18일 공식 발표됐다.

이번 대회는 11월 8일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 뒤 같은 달 10일부터 12일까지 넥슨 아레나에서 ‘EACC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7개국에서 선발된 각 대표팀이 4개 그룹에 3개 팀씩 포진해 각 팀이 한번씩 붙는 싱글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8강 토너먼트인 ‘EACC 넉아웃 스테이지’는 ‘지스타 2018’ 기간 중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넉아웃 스테이지는 패자는 탈락하고 승리한 선수가 다음 경기에 계속 출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과 ‘EA 챔피언스컵 스프링 2019’를 통해 가장 많은 ‘FIFA 온라인 4 랭킹 포인트’를 얻은 선수 8명은 ‘FIFA e월드컵 결승 2019’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EA SPORTS FIFA 글로벌 시리즈 플레이오프’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경기 방식과 규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FIFA 온라인 4’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 3, 10월 23일 개막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1인칭 총싸움 게임(FPS) 오버워치의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 3가 오는 23일 공식 개막한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은 오버워치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한 주요 대회로 프로를 꿈꾸는 선수들의 등용문인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과 국내 최고 수준의 오버워치 선수들이 출전하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사이에 열리는 승급 및 강등 대회다.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11월 9일까지 3주동안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오픈 디비전을 뚫고 올라온 상위 4개 팀과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4개 팀 등 총 8팀이 풀리그를 통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에 진출할 상위 3팀을 선발하게 된다.

먼저, 오픈 디비전을 뚫고 올라온 4개팀은 ‘고인워터스(Goin Water S)’, ‘와일드캣(Wild Cat)’, ‘모노 프로그 (Mono Frog)’ 그리고 ‘스톰 퀘이크(Storm Quake)’이다. 이 외에도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세븐(Seven)’과 ‘WGS 아마먼트(WGS Armament)’, ‘블라썸(Blossom)’, ‘폭시즈 (Foxes)’가 참가한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 오버워치 리그 신생구단이 등장하면서 대규모 이적이 이루어지고 있고 신예 선수들도 참가하면서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일 캐스터와 빈본(김진영), 네클릿(김민기) 해설이 팀을 이뤄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 3 전경기 생중계할 예정이다. 경기 현장 관람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현장에 방문한 팬들에게는 추첨 및 현장이벤트 등을 통해 오버워치 게이밍 키보드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