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5개 발전 자회사가 올해 순이익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30년까지 61조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확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한전의 5개 발전 자회사의 당기순이익 전망 자료를 검토한 결과, 지난해 6623억원 순이익에서 올해는 1356억원 순이익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발전 자회사의 순이익 급감은 탈원전에 따른 LNG 발전량 증가와 LNG 가격 상승이 주된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전의 5개 발전 자회사는 상황이 이런데도 2030년까지 61조원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확대에 퍼부을 예정이다. 중부발전(24조4735억원), 동서발전(14조8338억원), 남부발전(7조9845억원), 서부발전(7조7136억원), 남동발전(6조1586억원) 등이다.
윤한홍 의원은 "신재생발전 설비 확대로 발전 5개사의 재정부담이 늘 것"이라며 "이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져 국민고통만 불러 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