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옛 이엔쓰리)는 자회사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가 암치료 장비 '하이퍼테라노이드TM EX300'의 동물 치료용 시제품을 서울대학교병원에 설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하이퍼테라노이드TM EX300(이하 EX300)은 첨단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한 암치료법 '하이퍼테라노이드TM 테라피'에 사용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치료법은 생체 친화적 물질로 코팅된 발열물질을 암부위에 직접 투여한 후, 하이퍼테라노이드TM EX Series(소동물용 EX140, 중동물용 EX300, 대동물 및 인체용 EX800) 장비를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제한적인 범위의 열을 발생시켜 암세포를 집중 사멸시키는 방식이다.

이 치료법은 신체에 상처를 입히지 않는 비침습적 치료(비수술적 치료)라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항암요법으로는 치료하기 힘든 깊숙한 곳까지 치료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교수팀은 이 치료법을 이용해 3대 안과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 치료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서울대병원에 설치된 EX300을 이용한다.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도 국내 동물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품허가를 위해 동물 임상시험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또 미국 FDA 승인을 위해 cGMP 생산 시설도 확보해 연내 전임상 시험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