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나뚜찌(NATUZZI)'와 손잡고 미국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한다.

LG전자와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나뚜찌'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 리빙 컨셉'.

LG전자는 13일(현지 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포인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가구박람회인 '2018 하이포인트마켓'에서 나뚜찌와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와 나뚜찌 '콜로세오(Colosseo)' 소파가 결합한 '스마트 거실'을 공개했다. 스마트 거실 사용자는 나뚜찌 소파에 앉아 LG전자의 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해 음성으로 실내가전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다.

예컨대, 사용자가 "TV 볼래"라고 말하면 올레드 TV가 자동으로 켜지는 동시에 소파의 등받이가 뒤로 눕혀진다. 실내조명의 밝기 역시 낮아지고 커튼이 자동으로 닫힌다.

양사는 스마트홈 외에도 기술 개발과 공동 마케팅 분야에서도 협업하기로 했다. LG전자와 나뚜지는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도 스마트홈 솔루션을 함께 선보인 바 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글로벌 명품 가구사와 손잡은 만큼 LG 시그니처의 북미 프리미엄 가전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