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이용자에게 기본 제공 중인 이모티콘을 대폭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달 초 카카오톡 8.0 버전 업데이트를 선보인 이후 '뚝딱뚝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표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와 니니즈(NINIZ)의 기본 제공 이모티콘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더 풍성한 대화의 경험과 커뮤니케이션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카카오프렌즈 48종, 니니즈 48종 총 96종의 신규 기본 이모티콘을 추가했다.

이번 리뉴얼로 카카오프렌즈 48종, 니니즈 48종 총 96종의 신규 기본 이모티콘이 추가됐다. 특히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을 활용한 기본 이모티콘도 최초로 출시한다. 지난해11월 첫 선보인 캐릭터 ‘니니즈(NINIZ)’는 동물을 모티브로 한 친숙하고 귀여운 외모에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7종류의 캐릭터다.

최경국 카카오 브랜드센터 부사장은 "카카오톡에서 보내지는 이모티콘은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자 소통 문화"라며 "카카오는 사용자들이 이모티콘을 쓰는 커뮤니케이션 상황을 비롯해 여러 감정과 표정 등을 세밀하게 연구 분석해 기본 이모티콘을 리뉴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경험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가 리뉴얼한 기본 이모티콘은 카카오톡8.0.5 버전 업데이트 후 좌측 하단 ‘이모티콘’ 탭에서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