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손경식 회장이 미국 밴 플리트 상(Van Fleet award)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밴 플리트상은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1992년부터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지미 카터,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손 회장은 한국의 문화(K-Culture)를 미국에 소개한 점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미우호협회 이사장을 지내며 대미(對美) 소통 창구 역할을 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손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주최 2018 연례만찬에 참석, 밴 플리트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CJ는 전세계에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확산시키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며 한국과 미국간 우호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데 앞으로도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