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사원은행 임직원 및 가족 600여명과 지난 15일 서울숲공원에서 ‘공원의 친구 되는 날’ 자원봉사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15일 서울숲공원에서 임직원들과 수동식 잔디깎기를 이용해 잔디를 관리하고 있다.

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은 정원 및 덩굴꽃벽 조성, 잔디 관리, 꽃 심기 등 공원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공원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확산을 위한 행사다.

현재까지 약 3000명의 은행권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나무 심기, 꽃 식재, 시설물 개선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했다.

올해 행사는 전국 6개 도시(서울, 부산, 광주, 대구, 창원, 전주)에 있는 대형공원을 중심으로 10월까지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올해는 자원봉사 모집 방식을 은행별이 아닌 선착순으로 바꿨는데 선착순 모집이 단기간에 끝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며 "은행권은 앞으로도 공원 가꾸기와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