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한 '수소충전소 설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위원회가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0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가칭 '하이넷(HyNet·수소네트워크)'으로 불리는 SPC는 자본금 2000억원의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된다. 지난 4월 구성된 SPC 설립위원회에는 현대차와 한국가스공사·한국도로공사·효성중공업·SK가스 등 총 15곳이 참여하고 있다. SPC설립위원회는 하이넷 참가기업을 더 늘리기 위해 이날부터 10월 2일까지 참가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수소충전소 SPC의 사업 목적에 동의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주주 간 협의체 구성, 창립총회, 출자금 납입 등을 거쳐 12월 중 법인 설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중국·일본·독일·미국 등 세계 각국은 수소 사회 주도권을 쥐기 위해 뛰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2050년이 되면 수소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3000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