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한가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백화점, 마트 등 오프라인업체 뿐만 아니라 온라인, 홈쇼핑까지 추석 명절 세트를 출시하고,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백화점,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추석 선물세트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사전예약을 진행해 왔던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7일부터 본 판매를 진행하고,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은 오는 13일부터 본판매를 시작한다.

GS샵 제공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있다. 옥션은 오는 20일까지 ‘마트 추석 선물관’을 운영한다. 매일 다른 품목의 특가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생활용품, 한과·떡·가공식품, 과일 등의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69% 할인 판매한다. 샴푸·치약 등이 포함된 애경 선물세트는 6900원부터, 간장·식초 등 샘표 선물세트는 1만3900원부터 구입 가능하다.

G마켓도 2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최고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CJ스팸고급유7호(1만4900원), 한수위·신라명과 쿠키·차 선물세트(1만9900원) 등이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티몬도 추석을 맞아 2000여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매일 2개의 상품을 선정해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할 뿐 아니라 ‘하나덤관’을 통해 특정 수량 이상 구매 시 추가로 동일 상품을 1개 증정한다. 3만원부터 10만원까지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0%의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TV 홈쇼핑도 한가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9일 특집방송 ‘추석맞이 럭키 선데이’로 상품을 구입한 고객 중 30명에게 구매 상품을 공짜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 ‘잭팟원데이 추석대전’을 이용한 고객 15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LG 김치냉장고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지정일·당일 배송 등 추석 관련 배송 기획전도 운영한다. CJ몰은 명절 선물용으로 상품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배송하는 ‘추석맞이 지정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CJ몰에 마련된 ‘추석대전’ 기획전에서 12일 전까지 주문한 고객은 날짜를 선택해 배송받을 수 있다.

GS샵은 집에서 여유롭게 추석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위대한 추석’ 기획전에서는 강강술래 LA갈비, 사보텐 돈가스, 삼진어묵 같은 전국 맛집 대표 상품과 임성근 조리장의 녹용 도가니탕, 장석준 올바른 명란 등 다채로운 가정 간편식을 소개한다. 행사카드별로 최대 7% 즉시 할인해주고,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7만원 적립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