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패션부문은 자사가 운영하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토리버치의 운동복 ‘토리 스포츠’가 국내 첫 임시 매장을 열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토리 스포츠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웨스트(WEST) 2층에 ‘토리 스포츠’ 임시 매장을 운영한다. 10월에는 토리버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토리 스포츠 제품을 본격 판매한다.

토리버치는 지난 2015년 9월 기능성 운동복 브랜드 토리 스포츠를 선보였다. 러닝, 테니스, 골프, 수영, 실내 운동 등 용도별로 의류와 소품으로 구성됐다. 토리 스포츠는 레깅스 같은 기능성 운동복 뿐 아니라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커밍 앤 고잉’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가격은 티셔츠가 17만8000원, 브라탑은 7만8000원~11만8000원, 레깅스는 13만8000원~21만8000원 선이다. 운동화는 34만8000원~49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