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 대상 자산운용사인 IFM인베스터스가 자사 펀드 투자자에게 운용보수를 환급하겠다고 4일 밝혔다.
총 환급액은 올해 6월말로 종료된 직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한 해 동안 전 세계 19개국의 기관투자자가 지불한 운용보수의 7.5% 규모다. IFM인베스터스가 운용보수를 투자자에게 환원하는 것은 2013년 이후 두 번째다.
IFM인베스터스는 "우리회사 펀드에 투자한 연기금이나 보험사의 수익자인 근로자들의 연금과 보험 적립금 운용비용을 낮추고, 투자수익률은 높이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IFM인베스터스는 호주의 27개 퇴직연금 기금이 직접 출자해 소유하고 있는 자산운용사다. 올해 7월 말 기준 총 운용자산은 약 89조원이다.
브렛 힘버리 IFM인베스터스 최고경영자(CEO)는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다른 운용사들은 자사의 이익 극대화에만 치중하고 있다"며 "IFM인베스터스는 혁신을 거듭해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에게 우수한 투자수익율을 제공하는 선도적 운용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원 결정을 통해 투자자는 물론 경쟁사에게도 진정으로 투자자 이익을 최우선에 두는 세계젹 표준이 무엇인지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