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협정 이행에 필요한 세부 이행지침을 올해 12월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까지 마련하기 위한 추가 협상회의가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2016년 11월 파리협정 발효 후 개최된 제22차 기후총회(COP22)에서 당사국들이 2018년까지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세부지침을 마련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에 한국은 유연철 기후변화대사를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담당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전문가는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환경부, 산업부, 과기정통부, 법무부, 산림청 등 7개 관계부처 담당관과 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번 추가 협상회의는 올해 12월 기후총회(COP24)를 앞둔 마지막 공식 협상회의로, 당사국들이 기술적 논의에 집중해 협상진전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이후 파리협정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기후 기술개발, 이행점검 및 준수 등 구체적인 지침 작성 방안이 논의된다.

한국 정부대표단은 환경건전성그룹(EIG) 등 주요 협상그룹 및 국가와 공조해 국제사회의 파리협정 세부 이행지침 마련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IG는 한국, 스위스, 멕시코,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조지아 등 6개국으로 이뤄진 기후변화 협상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