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강신욱 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신임 통계청장으로 임명했다.

강 신임 청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숭실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동 대학 경제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존 로머의 분석적 맑스주의 경제이론에 대한 연구'로 게임이론을 마르크스주의와 접목한 존 로머 미국 예일대 교수를 다루었다.

이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불평등, 사회복지 등에 대한 연구로 전문성을 쌓아왔다.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소득보장정책연구실장, 기초보장연구실장, 사회보장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강 신임 청장은 소득분배, 빈곤정책, 사회통합 분야에 정통한 통계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강 신임 청장은 지난 16일 올 1분기 보건사회연구원, 노동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이 가계조사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가구소득 불평등의 동향과 특징'이란 주제로 가계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