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와 함께 진행된 '도시재생&스마트시티 박람회'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저성장 시대,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의 역할' 세미나에 출연한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은 "5년간 5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정부가 단기 성과에만 급급하면 도시재생 활성화라는 좋은 취지가 부동산 시장을 혼란케 하는 '괴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는 "민관(民官)이 손을 잡고 도시재생을 통해 '잃어버린 20년'을 탈출한 일본의 사례를 참조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시재생 사업의 경제적 효과와 LH가 추진 중인 30개 지역의 도시재생 뉴딜 연계사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 등도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비전과 성과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스마트시티에 적용되는 다양한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업 부스도 인기였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해 음성으로 집 안 곳곳을 제어하는 홈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조동우 LG유플러스 IoT·AI마케팅 담당은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의 가치를 높여주는 AI(인공지능)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최적의 자율주행 환경과 탑승자 안전·편의를 제공하는 차세대 HMI(Human Machine Interface) 시스템을 선보였다.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가 전시된 현대자동차 부스에도 종일 관람객의 문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