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카메라 회사 라이카(Leica)는 22일 거리계연동(RF·레인지파인더) 디지털 카메라 M시리즈의 신제품 '라이카 M10-P(Leica M10-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이카 M10-P는 블랙 크롬과 실버 크롬 색상으로 출시되며 전국 라이카 스토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렌즈미포함 바디 가격은 1070만원이다.
라이카 M10-P는 라이카의 붉은색 동그라미 로고가 사라지고 '라이카(LEICA)' 영문을 상판에 음각으로 새긴 것이 특징이다. M시리즈 디지털카메라 중 셔터 소리가 가장 조용해 라이카의 필름 카메라보다 소리가 작다. 라이카는 필름 카메라 시절 연극 등 공연장에서 유일하게 허용됐을 정도로 작은 셔터 소리를 자랑한다.
라이카 M10-P는 카메라 바디가 33.75㎜로 얇다. 카메라 상판에 ISO 조정 다이얼은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도 모든 세팅 값을 조절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2400만 화소 풀프레임 씨모스(CMOS) 센서를 탑재했고 ISO를 5만까지 확장 지원한다.
이 제품은 기존 M10 모델에는 없던 디지털 레벨 게이지가 추가돼 수평을 표시해준다. 또 M 시리즈 중 최초로 터치 기능을 탑재해 사진을 스크린 상에서 확대할 수 있고 촬영 시 초점을 맞출 때 이용할 수도 있다.
라이카는 이번 M10-P 출시에 맞춰 레니 크라비츠, 마일스 데이비스, 스팅 등을 촬영한 사진작가 겸 그래픽 아티스트인 '매튜 비통(Mathieu Bitton)'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매튜 비통은 "M10-P 카메라는 아주 좋아하는 클래식 M 필름 카메라를 떠올리면서도 즉각적인 만족감을 선사한다"며 "연출되지 않은 진정한 순간을 포착하는 데 최고의 카메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