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최근 출시된 신작들의 무난한 스타트로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는 2018년 2분기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83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고 영업이익(-28억1200만원)은 흑자전환된 수치다.

위메이드가 8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7년 2분기 영업이익은 당시 위메이드가 중국 킹넷의 계열사인 ‘절강환유’와의 법률 분쟁으로 매출액을 추가시키지 못해 이와 같은 수치가 나왔다.

위메이드 측은 “자회사 위메이드플러스가 개발한 ‘피싱 스트라이크’와 조이맥스의 ‘윈드러너Z’ 같은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와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업데이트 영향으로 게임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흑자전환 분위기를 이어나가 하반기 신작 모바일 게임 안정적인 서비스와 ‘미르의 전설2’의 지적재산권(IP)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 7월 출시된 ‘이카루스M’의 경우 8일 기준 구글 플레이의 최고 매출 6위에 오르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미르의 전설2 IP 양성화 작업도 긍정적이다. 위메이드는 중국 업체 5곳과 계약을 체결했고 추가 라이센스 계약도 꾸준히 논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