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유비쿼스(264450)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모바일 백홀(기지국 등에서 데이터를 모아 백본망으로 전송하는 시스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매수 시점이라고 1일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4만3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이 목표 주가는 유비쿼스의 31일 종가 2만8900원보다 48.8% 높은 수준이다.

유비쿼스는 유선 인터넷 데이터 전송 장비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도 모바일 백홀 시장의 확대와 10기가급 스위치 장비 시장의 확대는 유비쿼스 투자자 입장에서 큰 기회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과거 LGU+의 모바일 백홀 투자와 KT 기가인터넷 투자가 증가하면서 유비쿼스의 실적 향상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보급 이후 최근까지도 백홀 투자가 미진했던 만큼 5세대 통신망 시대의 도래와 함께 모바일 백홀 교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유비쿼스에 대한 점진적 비중확대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유비쿼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32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원(3.1%) 낮다. 다만 올해 3분기에는 43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